의왕시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3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의 안전도 향상,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부문에 대해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이하 평가그룹인 ‘라’그룹 41개 지자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통신비가 발생하지 않는 자가망을 활용한 버스정류장 CCTV 설치, 사고 치사율을 줄여주는 회전교차로 도입,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 구축 및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 효율적 운영 등의 교통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3년 연속 우수 도시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시가 교통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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