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시 등 3개 도시에서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흙토람 합동 도자전시회가 28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관에서 열린다.

흙토람 합동전시회는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에서 주최하고 3개 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흙토람 도예공방 60여 명의 노인들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정성껏 만든 도자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이야기를 담다’, ‘생활을 담다’, ‘향기를 담다’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

3개 도시에서 운영하는 흙토람 도예공방은 2016년 경기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도자체험과 도예문화 해설사 양성을 통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 소외층인 노인들에게 도예체험교실과 문화해설사 교육을 제공해 전문 도예가 및 문화 해설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는 향후 노인도예학교 운영, 도자제품 판매, 아동 및 저소득층을 위한 체험활동 운영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3개 도시가 합동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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