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호남향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26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17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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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화합·봉사·상생·내실이라는 연합회의 슬로건 아래 공동 연합회장의 이임·연임식을 비롯한 연합회원 및 지역 주민간 교류와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방태승 연합회장, 김광일 공동회장, 윤봉남 경기도 총연합회장 등 400여 명과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 경기도의원, 박길서 양주시의회 의장 ,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식전 1부 행사에는 연합회 산악회의 민요 공연과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 벨리댄스 팀의 공연으로 송년의 밤 시작을 알렸다.

2부에서는 그동안 연합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봉사패 전달 및 표창식, 장학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또 김광일 공동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방태승 연합회장에 대한 연임 추대패가 전달됐다.

기존의 양주 지역 내 호남향우회는 양주시호남향우회와 연합회로 분리·운영됐으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지난 7월 통합해 두 회장이 공동연합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방태승 연합회장은 "앞으로 2년 역시 화합, 봉사, 상생, 내실이란 목표를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립시켜 단단한 기반 위에 성장하는 향우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양주시의 발전과 더불어 갈 수 있는 호남향우연합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지역 내 9개 지회의 정회원 700명, 준회원 1천2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장애인 후원,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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