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3일부터 24일까지 농업인과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18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된 농업정책과 최신 영농기술을 공유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돼 왔다.

이번 교육에는 쌀, 고추, 포도, 블루베리, 복숭아, 아로니아 등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최신 영농기술과 스마트팜 및 FTA 등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방안, 토양검정, 6차 산업 및 농촌관광, 농업마케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회의실 등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별도의 수강신청 없이 교육 당일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단, 도시농업(정원 100명)과 반려동물교육(정원 50명)은 내달 2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용교육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맞춤형 교육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며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던 농업미생물 교육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연중 교육으로 연기돼 진행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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