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1월 4∼15일 2018년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 성평등기금은 일반사업과 신규 소규모사업으로 나눠 신청받으며 총사업비는 9천200만 원이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에 소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법인(단체)별 1건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권익 증진,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 저출산 극복,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기타 양성평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사업비의 90%로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일반사업은 최대 1천만 원, 신규 소규모사업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신규 소규모사업의 경우 성평등기금(옛 여성발전기금)을 처음 신청하는 법인(단체)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서류와 함께 고양시 여성가족과(☎031-8075-3343)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 성평등위원회는 서류검토와 사업내용 발표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지원 법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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