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26일 헤어질 것을 요구한 내연녀를 자신의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A(53)씨를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녀 B(40·여)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6년 동안 내연관계를 유지하던 B씨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상습적인 협박과 폭력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