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라이프(1998)
118분 / 드라마 /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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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초기작 ‘원더풀 라이프’가 17년 만에 다시 관객을 찾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쓴 이번 영화는 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1주일간 머물러야 하는 지역 ‘림보’에서 살아생전 가장 행복했던 기억 하나를 골라야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주인공 ‘와타나베(나이토 다카시)’는 림보에서 마지막까지 행복했던 기억을 선택하지 못한다. 그러자 면접관인 모치즈키(아라타)는 그의 일생을 비디오테이프에 담아 보여주고, 이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영화 ‘원더풀 라이프’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비평가협회상, 제16회 토리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각본상, 제20회 낭트 3대륙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휩쓸며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원더풀 라이프’는 오는 1월 4일부터 10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되며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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