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27일 평택항 마린센터 그랜드룸에서 중국 사드보복 등 해운물류업계의 불황 속에서 올해 활성화를 이끈 주역을 위해 ‘2017 평택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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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유치 인센티브 수상업체는 판토스, 에이씨이익스프레스, 유나이티드라인, 남성해운, 동진상선, 장금상선 등 총 46개 사가 선정됐으며, 평택항 항로개설 및 화물증대 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와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경기도가 10억 원, 평택시 9억 원을 각각 지원해 매년 평택항 화물 증대에 기여한 이용 선사 및 물류기업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7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기준은 선사의 컨테이너 수출입 실적에 따른 볼륨 인센티브와 항로개설 실적에 따른 항로개설 인센티브, 수출입 포워더 및 보세창고 업체를 대상으로 FCL(만재화물)·LCL(소량혼재화물) 인센티브로 구분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최중안 평택시의회 의원, 경기도 농정해양국, 평택시 신성장전략국 등 관계기관 관계자 및 일조국제훼리, 연태훼리, 평택교동훼리, 두우해운, 한국머스크, 진성해운, 제이제이종합물류, 한솔로지스틱스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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