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마루광장에서 열린 제야행사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새해 소망을 염원하는 타북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지난해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제야행사에서 김만수 시장이 새해 행복을 염원하는 타북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제야를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야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1일 오후 10시 부천시민회관에서 2017 제야음악회 ‘드라마틱 오페라 나이트’를 유료 공연으로 선보인다.

베르디, 푸치니, 바그너 등 세기의 걸작을 한자리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날 부천마루광장에서 부천의 발전과 화합을 염원하는 ‘새해맞이 제야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희망엽서 보내기, 소망풍선 달기, 새해소망 가훈 써주기 등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올해 부천의 문화행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상영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어 오후 10시 20분부터 밴드 공연, 부천전국대학가요제와 부천전국버스킹대회 대상팀 공연, 진조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소원 빌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타북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시는 올해 부천마루광장에 새롭게 마련된 미디어 월을 활용해 화려한 무대효과와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식행사 후 시민 누구나 북을 치며 소망을 염원할 수 있도록 오는 1월 1일 새벽 1시까지 소망의 북이 개방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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