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조감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제공>
▲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조감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대중국 화물 및 여객수요 증가에 대처하고 선석 겹침에 따른 부족한 접안시설 확충을 위한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공사’를 발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 조성될 평택항 국제여객부두는 3만G/T급 카페리 등 국제여객선 4척이 동시에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부두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천524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5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했으며, 이달 중 입찰공고를 할 예정이다.

해수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관광객의 편익 제공과 높아진 국민의 삶의 질 수요에 적기 대응함은 물론, 관광산업 및 물류산업을 성장시켜 지역경제와 평택·당진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경기권 해양항만의 종합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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