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유통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 기간과 혜택을 대폭 늘리고 대대적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35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이번 설에 사전예약 매출 비중이 2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2014년 10.3%에서 올해 22.1%로 3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롯데마트도 28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엘 포인트 회원에게는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10대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해 준다.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농협 하나로마트도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35일간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명절 선물세트 대량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시기별로 상품권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14일부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사전예약 판매 시작 시기를 올해 설보다 13일 앞당겼다. 전체 판매 기간이 역대 최장인 49일이 됐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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