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군포1동 주민센터에서 내년도 지적 재조사사업 예정지구인 당정3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 등록사항에 대한 조사측량을 통해 실제 토지와의 불일치 사항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며, 토지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 홍보동영상 상영에 이어 사업목적, 선정배경, 추진절차 및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당정3지구는 당정동 112 일원 91필지 3만5천800㎡에 대해 토지소유자 ⅔의 동의를 얻어 내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적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 및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적 재조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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