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일대 약 519만㎡가 29일부터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소흘읍 고모리 207만4천㎡, 무봉리 88만9천㎡, 이동교리 187만6천㎡, 초가팔리 35만7천㎡, 가산면 정교리 45㎡ 등이다.

앞서 지난 8월 소흘읍 무봉리 송우리 탄약고 이전으로 319만7천119㎡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포천지역 군사시설 보호구역은 222.823㎢로, 1년 전보다 8.395㎢가 감소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개발은 물론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추가 해제돼 지역개발을 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군부대와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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