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018시즌 선수단 구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선수 방출 최소화 방침에 따라 33명의 선수단 규모를 35~36명으로 확대한다. 재계약 선수들은 연봉을 최대한 보장하고, 타 구단과 조율 중인 주축 선수도 연봉 인상 등을 통해 잔류시킬 계획이다. 현재 상황으로는 1명 정도 구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입대 예정인 김도혁과 이상협을 대신할 선수 포함 4~5명은 추가 영입한다. 인천지역 대학 등에서 2명의 영입 논의는 끝났고, 2~3명은 내년 1월 초 입단 테스트를 실시해 선발한다.

외국인선수 중에서 부노자는 잔류로 가닥을 잡았고 엔조, 웨슬리, 채프만과는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10여 명과의 조율이 끝나면, 이 3명의 빈자리 역시 내년 1월 중순까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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