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도는 기존 외국인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 제도를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확대·개편해 시행하는 제도다.

인천대는 2017년도에 필수 지표인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과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기숙사 제공률 기준 등이 적합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각종 생활·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성지표 모니터링 조건을 안정적으로 충족했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으로 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심사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게 됐으며, 인증결과가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영문,중문)등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인천대학교 국제교류원장은 "인천대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교직원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 제공과 안정적인 유학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한 결과 인증대학 획득으로 이어졌다"며 "2018년도에도 지속적인 국제화 역량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대학교에는 30여 개국 700여 명의 외국인유학생이 학부와 대학원, 교환학생, 어학연수과정 등에 재학하고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