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화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는 인천 신세계백화점 등의 특판행사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1회에 걸쳐 백화점 특판행사를 열었으며, 매출은 지난해보다 1억1천400만 원 증가한 4억6천700만 원으로 25%가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각 행사 때마다 강화섬쌀을 비롯해 약쑥한우, 순무김치, 고구마, 인삼, 약쑥제품, 장류, 새우젓 및 각종 다양한 신선채소류를 구비하고 계절 농산물을 매일 아침에 공급했다.

이를 통해 백화점 고객들에게 ‘강화 농특산물은 신선하고 맛있다’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백화점 특판행사는 강화 농특산물 이미지를 고급화하고, 전체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화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판로 확대 등 농가 수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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