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사내 봉사단체인 봉우리봉사단을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연말 사랑나누기 임직원 성금 모금액 1천31만 원과 지난 2년간 적립한 복지포인트 기금 1천2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결정,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과 우리 민주노동조합이 함께 친환경 자원 재활용 및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와 신발, 전자제품,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 2천977점을 아름다운가게 경인지부에 기증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농촌마을(자매결연 마을)에 올림픽 입장권 50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이사부터 도배·장판교체, 전기안전 점검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다-해드림 서비스(5가구 지원)를 전개했다. 이 밖에 ▶노인복지관, 유니세프, 저소득 가구 결연학생 정기 후원(320여만 원) ▶경북 상주시 외남면 일손 돕기(1천692시간) ▶탄천변, 남한산성 등 환경정비(847시간) ▶의식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환경보호, 금연캠페인(182시간) ▶사랑의 헌혈운동(139명)도 지속하고 있다.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지방공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지역에 나눔문화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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