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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청학 박사·수원청학작명소

기호일보를 친구 삼아 애독 하시는 여러 계층의 가정과 사업장, 직장에 우주의 밝은 기운과 대지의 넓은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올해는 황금색 개띠의 해다. 올해는 무술(戊戌)이라고 합니다. 무(戊)란 높은 산과 황색과 중앙을 뜻하고, 술(戌)은 개띠를 말한다.

 개는 푸른색 청구, 붉은색 적구, 누런색 황구, 흰색 백구, 검정색 흑구로 구분하는데 올해는 황구(黃狗)의 해다.

 인류가 오늘날 생물학적 우위에 오른데는 늑대를 가축으로 길들여 개로 키우면서 인간이 개와 공생하면서 거칠고 사나운 맹수들을 제압하고 개와의 협동심이 현생인류가 제왕(帝王)의 자리에 오른 기초가 됐으며, 개는 지금도 우리 생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오래 전에도 개는 우리와 공생 했지만 현실에서는 애견(愛犬)에서 반려견(伴侶犬)으로 변모했고 특정 종교에서는 개를 삼세인연(三世因緣)이라고 하여 사람으로 환생하기 전 개의 세계에 머무른다고 했다. 또한 후세에는 애견, 반려견 역할은 생물로봇이 대신 할 것이다.

 올해의 간지(干支)는 무술(戊戌)로 오행으로는 土土이니 上下左右가 하나로 합심(合心)하는 해라고 볼 수 있다. 오랜만에 국론(國論)이 하나로 뭉쳐질 수도 있는 해이며, 위아래가 서로 협조하고 상생하는 좋은 해라 할 수 있다. 오행에서 토(土)는 중앙이니,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가까이도 멀리도 하지 않는 중용사상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해라 할 수 있으니 독자 여러분도 위아래를 맞추어 하나의 초점을 맞춰 일을 도모한다면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 남북관계

올해는 우주의 기운이 남한(한국)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론만 합심된다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로부터 한방 맞을 일은 없다. 우리나라는 갑목(甲木, 소나무)나라이니 넓은 땅을 만나 기운을 일으키는 해이다. 그러나 무술은 메마른 땅이다. 쉽게 뿌리 내리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분명 좋은 구조이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러시아나 북한을 끌어들여 국력과 경제를 도약시켜야 한다. 미국이나 중국으로부터 펀치 맞을 일은 없다. 기회의 시기이니 여야가 가능한 것부터 협력하여 국론을 상승시켜야 한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올해 매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질 것이다. 하늘이 그동안 내려주었던 기운(氣運)을 거두어들이는 해이기 때문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큰 실수를 할 수도 있는 위험한 해이다. 어쩌면 정권의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다. 중국으로부터 본격적인 제재를 받을 확률이 높은 해이다.

어떤 꾀를 낸다고 해도 절대 통(通)하지 아니할 것이다. 올해의 천지(天地)기운이 북한정권을 엄하게 다스릴 것이다. 중국도 전례 없이 압박을 가할 것이다. 하지만 한군데 뚫려 있는 곳이 있다. 그것은 바로 러시아다. 북한 정권이 살아남는 비결은 러시아와 일체가 되는 것 뿐이다. 러시아가 돕지 아니한다면 김정은 정권에게는 가혹한 한해가 될 것이다. 그것 말고도 미국의 군사자산이 속속 대기하고 계속 들어오고 있는 중임을 북한 정권도 이미 숙지했을 것이다. 따라서 2018년 가을 최대 고비를 맞이할 것이다.

# 경제관계

나무와 물의 소재를 가진 산업과 품목이 이익을 줄 것이다. 석유류 제품, 부동산관련 업종도 호황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3년 전부터 불고 있는 비트코인(가상화폐)이나 알트코인도 지금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 물론 시세의 급등락이 클 것이다. 그 원리는 토생금(土生金)의 원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시대적 대세이기 때문이다. 이는 특정 국가가 전자화폐를 불법으로 간주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자화폐는 시대적 흐름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은 선물시장을 형성했거나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도 언젠가는 다시 거래소를 허가할 것이다. 세계는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이미 연결되어 있다. 인간의 미세한 세포만 분석하면 전체를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세계는 이미 원시스템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자화폐(비트코인, 알트코인, 리플)를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행성과 행성, 이승과 저승을 연결해주고 거래되는 미래의 자산이 될 것이다.

지금은 살아생전 모은 돈을 저승으로 가져갈 수 없었지만 장래에는 전자화폐는 이것마저 가능하게 될 것이다. 블록체인으로 하지 않으면 개인 사생활이 해킹되어 투명인간이 되는 것이다.

블록체인이 안 되면 내가 하는 모든 것이 즉시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 금융의 생성과 소멸에 밝아야 생활이 더 윤택해질 수 있다. 지금은 달나라 땅도 거래되는 시대이다. 우리는 서기 2000년을 기준으로 인류가 걸어가지 않은 새 인류 황금시대와 전자시대, 원자, 분자, 뇌파와 파동의 시대로 진입한 것이다.

# 한·미·일·중 관계

2017년에는 우리에게 힘이 고갈되는 해였지만 올해는 그 경계에서 벗어났다. 중국이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며, 미국은 우리의 국가 안보에서 절대적 후원과 역할을 변함없을 것이며, 일본도 우리에게 조그만 덕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는 미국에 기초를 두고 안보, 경제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는 호시탐탐(虎視眈眈) 우리나라 영토를 침략할 꾀를 내고 있다. 왜냐하면 지형적으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국토의 지리적 특징 때문이다.

 미국은 지리적으로 보아도 안보를 심도 있게 논의할 대상이며, 협조를 구할 수 있는 국가라 할 수 있다. 미국은 영토에 대한 욕심이 적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도 자국의 이익우선 주의를 기초로 할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의 국방력에 무기체계 등에 제동을 걸지 않는다면 참 이웃 국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사회생활

올해는 무술년 개띠해로 지난해와 같은 격동은 없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중도정치를 해 나갈 것이고, 국민의 염원이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될 것이다. 특히 국방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핵잠수함을 도입하는데 전력을 다 할 것이다. 납북관계나 이어도 분쟁 등의 구도를 보더라도 핵잠수함과 미사일 중량, 첨단 군사력획득 확산에 적극 노력하여 국방에 힘을 튼튼히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자체핵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2018년의 삼재(三災)는 범(寅), 말(午), 개(戌)띠이다. 올해는 들어오는 삼재라 해 들삼재(入三災), 2019년에는 누울 삼재, 2020년에는 나아가는 삼재(出三災)라고 한다.

대주(大主)가 삼재가 되면 가족, 주변, 사업, 질병, 남녀관계, 관재, 구설이 들기 쉬우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조심만이 큰 화를 면하고 재물허비를 방지하며, 무병장수에 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개띠 해는 개를 집안에 들이지 않는 것이 좋고 9월, 10월에는 더욱 나쁜 기운이니 이점 참고해야 한다.

올해는 개띠해로 범띠, 말띠, 개띠가 합쳐져 화국(火局)을 이루니 물이나 불과 관련된 재난이 자주 생기는 해이니 특히 조심해야 하는 해이다. 어렵다고 하나 창조력(創造力)을 일으켜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 직장에 서광(瑞光)이 비치기를 기원하옵고 올해 사자성어(四者性語)는 만물포용(萬物包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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