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기업형임대사업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매매계약에 따라 지난달 29일 계약금 836억 원을 납입했다고 1일 밝혔다.

민간사업자의 계약금 납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 구역 보증서가 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도시공사는 HUG의 보증승인으로 민간사업자의 중도금과 잔금이 차질없이 납일될 예정이라고 했다.

현재 십정2구역의 주민 이주율은 76%이며 발생된 공가에 대해서는 ㈜해강이엔씨가 석면철거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십정2구역은 오는 6월까지 이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철거공사를 통해 11월부터는 흙막이 및 흙파기 공사를 진행해 2021년 말까지 아파트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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