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부천도시공사’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1일 공단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공영개발 및 공공시설 관리 사업을 복합한 기업으로 공영개발과 공공시설 관리의 사업 수행을 맡는다.

부천도시공사는 시설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 모든 권리와 의무를 포괄 승계한다.

관리사업인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관리 업무는 공단업무와 동일하게 수행되며, 개발사업은 사장 직속의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시작하게 된다.

부천도시공사는 앞으로 ▶도시개발 및 정비 ▶산업단지 조성 ▶도로 개설 ▶주택개발 및 건설 ▶공영개발 ▶건설공사 대행 ▶공공시설 운영 및 관리대행(기존 공단업무)등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부천시의회는 부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의결에 따라 부천도시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자본금 23억 원으로 새롭게 시작했다.

이로서 1999년 7월 공영주차장 수탁을 시작으로 출범한 공단은 1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공사로 전환하게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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