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김사라<사진> 교수가 태국 방콕에서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 주최로 열린 인지치료, 이상심리학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프레젠테이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최우수 프레젠테이션상은 논문 및 발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인 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환자의 피로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번역해 1차 의료기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성과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최신 의학 정보를 상급종합병원뿐만이 아니라 1, 2차 의료기관에서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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