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사업 추진 평가 결과에서 저소득층 주민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과 포상금 850만 원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수급자를 적극 발굴하고 변동사항 및 사후관리, 확인조사 실시 등을 통해 적정 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전달체계 누수를 방지하고 복지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왔다.

또 이혼이나 재혼, 가출 등의 사유로 가족관계가 해체돼 부양의무자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매월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총 794가구에 대해 권리 구제를 했으며, 전문적인 조사체계를 확립해 공공부조제도가 통합적으로 시행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재점검하고 선정 기준을 초과해 중지, 선정 제외된 가구에 대해서도 대상자의 위기 상황에 맞춰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긴급복지, 한부모, 차상위계충 등)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해 복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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