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4일부터 19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천294명을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난해보다 1천290명 증가한 인원으로, 사업 예산도 39억 증가한 110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는 12개월 사업과 9개월 사업으로 나눠 실시된다. 12개월 사업은 노노케어, 시장형 사업 등 1천133명을 모집하며 1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9개월 사업은 공익형으로 3천161명을 모집하며 3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월 30시간 이상이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단, 시장형 사업은 근무 여건이나 급여가 사업단별로 상이할 수 있다.

노인일자리 주요 사업은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지원 ▶공공장소 금연홍보 활동 ▶버섯재배 ▶지역사회 환경개선 등이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지원 가능하며, 시장형 사업은 기초연금 수급과 상관없이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급여, 의료급여),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피부양자는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등급)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시청(노인복지과) 및 각 수행기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참여신청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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