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다음 달 5일까지 2018년도 제8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농업강사양성과, 곤충산업과 등 4개 과정이며 모집인원은 과정별 25명으로 총 100명이다.

과정별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에 대한 이해부터 프로그램 개발·운영·관리 등을 교육하며, 곤충산업과는 곤충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곤충에 대한 이해, 곤충사육기술, 곤충활용 등 곤충에 대한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업강사양성과는 스피치와 교수기법을, 스마트농업과는 SNS를 활용한 농산물·농장 홍보, 고객(인맥)관리, 농산물 판매 등을 교육한다.

교육대상은 경기도 농업인이며, 교육신청은 기관방문 및 우편접수로 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229-5856, 585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nonguo.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농업대학은 경기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업평생교육 과정으로 농업의 6차 산업을 연계 할 수 있도록 교육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다양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엘리트농업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1년 1기부터 2017년 7기까지 총 719명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실제 곤충창업, 농촌체험장 운영,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농업대학은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교육과정"이라며 "경기도 농업인이 교육을 통한 역량 개발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