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인천Utd가 2018시즌 대비 국내외 세 곳을 돌며 전지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일본 오사카 드림캠프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 프로축구 인천Utd가 2018시즌 대비 국내외 세 곳을 돌며 전지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일본 오사카 드림캠프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인천사진공동취재단>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8시즌 K리그 클래식’을 대비해 태국을 시작으로 한국 경남, 중국으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을 펼친다.

선수단은 3일 소집돼 11일까지 인천에서 예열 뒤 12일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다. 치앙마이는 온화한 기후, 원만한 이동거리, 최상의 그라운드 조건 및 숙박시설을 갖춰 전지훈련 장소로 적합하다. 2월 2일까지 이어지는 치앙마이 전지훈련에서는 선수들의 기초체력 증진에 주안점을 둔다. 체력과 지구력을 키우면서 팀·부분 전술을 몸에 익힌 선수단은 다음날 오전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한다.

이후 2월 5~17일 경남 남해에서 팀·부분 전술의 완성도를 다지고 연습경기를 병행해 실전감각을 키운다. 2월 20일에는 중국 산둥으로 떠나 5일간 중국 슈퍼리그(CSL) 산둥 루넝 등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개막전에 대비한다.

한편, 인천구단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시즌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선수단과 사무국 임직원은 5일 시무식을 진행한 뒤,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인천시 남구 숭의동 일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팬은 구단 공식 SNS(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 내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즉석 참여를 원하면 당일 오전 10시 10분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제 1매표소 앞으로 모이면 된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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