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약칭 도와주리) 공기업’이라는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도와주리 공기업 실현을 위해 도시공사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화수 정원마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상반기 중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주거복지 추진 전략 로드맵 수립을 통해 그동안 보류됐던 ‘구월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단·영종·미단시티 등 도시공사의 대형 개발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지난해 말 기준 6조8천억 원의 부채 규모를 올해 말까지 3천억 원 더 감축하기로 했다.

황효진 도시공사 사장은 "도와주리 공기업, 지속가능 공기업, 청렴·소통 공기업이라는 3대 경영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