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18년도 본예산 규모를 5천374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949억 원(21.47%)이 증액된 규모로 회계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가 전년대비 863억 원 증액된 4천864억 원, 특별회계는 86억 원 증액된 509억 원(공기업 420억 원, 기타 89억 원)이다.

시는 2018년도 예산 편성 시 불요불급한 예산은 지양했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 및 재정 혁신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 정부 정책에 부응한 사회복지 분야와 지역현안 기반시설 확충 등에 중점을 뒀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해 알차게 살림을 꾸려 173억 원의 지방채를 조기 상환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재원을 시민 편익사업비로 재투자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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