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 제21대 서장에 김승룡(50) 소방정이 2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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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천시는 면적 54㎢, 인구 87만 명의 과밀지역이며 지하철 2개 노선과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가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도시"라면서 "또한 초고층 건축물과 대형 판매시설이 많고 영화, 애니메이션, 만화 등 3대 국제축제와 복사골문화제 등 지역행사가 많은 문화도시다. 이러한 소방 수요에 발맞춰 소방력의 효율적인 배치와 준비로 각종 재난현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을 위해 헌신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김 서장은 한국외국어대학 독어과를 졸업하고 1996년 내무부 소방간부후보생 9기(공채) 출신으로 서울 소방본부, 강남소방서, 행정자치부 소방혁신기획단, 소방방재청 개청 준비단 등 요직을 거친 후 전남 해남, 경기 파주소방서장을 역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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