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에코센터 건립을 위한 주변지역 숙원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덕면 해창5리 마을에서 공재광 시장 및 마을 주민들이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 평택에코센터 건립을 위한 주변지역 숙원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된 고덕면 해창5리 마을에서 공재광 시장 및 마을 주민들이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갖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고덕면 해창5리 도시가스 개통·점화식을 가진데 이어 평택에코센터 건립에 따른 고덕면 지역숙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에코센터는 고덕면 해창리 664-8 일원에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5만8천66㎡의 면적에 사업비 2천799억 원을 투입, 현재 공사 중이며 오는 2019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에코센터 건립은 환경오염을 우려한 지역주민의 반대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동안 예산문제 등으로 실행하지 못했던 고덕면 지역숙원 사업을 시에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주민들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에 29억 원을 투입, 고덕면 18개 마을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태양광 발전, 마을무선방송, 마을쉼터, 상수도 급수시설 설치 등 주민 요구에 맞춰 지역숙원 사업을 추진한데 이어 올해에도 27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마을 주민들께서 염원하셨던 도시가스 개통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주민 여러분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