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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11개월 만에 남북 연락망 복원… 靑 "상시대화로 가는 것" 평가

北 "판문점 연락채널 개통" 발표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2018년 01월 04일 목요일 제2면
▲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11개월만에 복구된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연합뉴스<br /><br />
▲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완전히 끊겼던 남북 연락채널이 1년11개월 만에 복구된 3일 오후 파주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연락사무소 ‘남북직통전화’를 통해 우리측 연락관이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3일 북한이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통로를 개통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연락망 복원의 의미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북 판문점 연락 채널이 복원되는 것은 1년 11개월 만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북한이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 채널을 개통하겠다고 통보해온 데 대해 이같이 언급한 뒤 "상시 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가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판문점 연락채널을 다시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은 방송에 출연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위임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면서 "우리는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진지한 입장과 성실한 자세에서 남조선 측과 긴밀한 연계를 취할 것"이라며 "우리 대표단 파견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를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리 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의사를 밝힌 신년사에 대해 청와대가 환영의사를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지지와 실무대책 수립을 지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시면서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50분까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이 먼저 연락해 통신선 점검 등 상호 접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촉에서는 전화기와 팩스 등 통신선 이상 유무에 대한 기술적 점검이 이뤄졌으며, 우리가 9일 열자고 제안한 남북 고위급회담에 대해선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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