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천 의정부고 동문회 회장 김남호(연천군의회 전문위원)와 공무원동문회 회장 조태광(세무과 지가과표 팀장)는 4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의정부고.jpg
김남호 회장은 "최근 경제도 어렵고 시국이 어수선하다 보니 나눔의 손길이 많이 줄었다는 말을 듣고 거창한 송년모임보다 작으나마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 기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이 같은 성금을 기탁한 것이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재연천 의고 동문회가 지역을 위해 각가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군에는 재연천 의정부고 동문이 500여 명으로 대부분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나 연천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그 가운데 공무원 동문 50명이 군내 각급 기관의 주요부서에 근무하며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