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가 관내 농촌마을 노인들의 보행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4일 일산서부서 교통관리계 유태천 경감 등 소속 경찰관들은 일산서구 구산동 송산 12통과 15통 마을회관을 잇따라 방문해 이 같은 교통안전 마을방송을 실시하고 ‘신발 뒷꿈치 빛 반사지’, ‘ 빛 반사 바람막이’ 등 안전용품을 나눠줬다.
또 노인을 상대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무단횡단 근절과 함께 ‘서다-보다-걷다’ 방어보행 3대 원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도 펼쳤다.
일산서부서의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이 많이 살고 있는 농촌지역 교통 및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성 일산서부서장은 "노인 등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회관 방문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행자를 위협하는 법규위반행위 집중단속 및 보행자 안전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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