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8년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국비 7억1천만 원 , 사업량 209㏊로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최소 1㎡이상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작물별 타 작물 전환면적에 따라 차등지원 계획인 가운데 조사료 400만 원/㏊, 두류 280만 원/㏊, 일반작물 340만 원/㏊이고 수급불안이 우려되는 무우, 배추, 고추, 대파, 인삼 특정작물과, 정부매입비축농지, 농촌진흥기관이 추진하는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등을 대상으로 이미 타 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는 제외되며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평균340만 원/ha지원하고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며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수급 및 쌀값 안정을 통한 농가소득을 도모하고 식량자급률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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