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최근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1월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에 의정부실내빙상장, 컬링장 등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실내빙상장은 누구나 쉽게 스케이트와 아이스하키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실내빙상장 옆 컬링장도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다.

▲ 박세당 사랑채
▲ 박세당 사랑채
컬링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관심이 높아진 종목으로 컬링장이 문을 열면 일반인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관광공사는 의정부에서 꼭 들러볼 만한 곳으로 제일시장과 서계 박세당 사랑채도 추천했다.

제일시장은 경기북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재래시장으로 전통적인 주전부리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음식과 ‘ICT 정보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 의정부제일시장.
▲ 의정부제일시장.
서계 박세당 사랑채(문화재자료 93호)는 조선후기 실학자 박세당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난 뒤 후학을 양성한 곳으로 사랑채 마당에서 도봉산이 눈에 들어오고, 뒤로는 수락산이 펼쳐진다.

팽재녀 문화관광과장은 "시가 겨울철 가볼만한 여행지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장암아일랜드캐슬, 복합문화융합단지,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등이 개장하면 수도권 내 최고의 관광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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