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5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천654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모집 분야는 노노케어사업(492명), 단독주택가 생활 쓰레기 관리(50명), 시장형사업(1천112명) 등이다.

노노케어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찾아 안부 확인과 말벗 등을 해주는 사업이다.

단독주택가 생활쓰레기 관리는 노인들이 주택가의 재활용 분리수거대를 관리하는 것이다.

시장형사업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쇼핑백을 만들거나 참기름 제조, 학교 급식 도우미, 스쿨존 교통 지원, 민간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원할 때 지원해 주는 것이다.

노노케어와 단독주택가 생활쓰레기 관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매월 30시간 일하고 활동비 27만 원을 받는다.

시장형사업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사업마다 급여가 다르다. 사업 기간은 9개월 또는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예를 들어 시장형사업 ‘학교 급식 도우미’는 월 40시간 근무에 40만 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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