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 유스 출신 ‘신인 콤비’ 임은수(21·동국대·왼쪽)·최범경(20·광운대)을 영입했다.

임은수(182㎝, 70㎏)는 부평초교·광성중·대건고·동국대에서 활약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토대로 넓은 시야와 기복 없는 경기 운영이 장점이며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2012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해 활약하기도 했다.

중앙미드필더 최범경(177㎝, 73㎏)은 부평초교·광성중·대건고·광운대에서 활약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날카롭고 정교한 킥을 자랑하며 연령대 대표팀 상비군으로 꾸준히 소집훈련에 임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임은수와 최범경은 5일 팀 소집 후 2018시즌 데뷔 준비에 나선다.

최유탁 기자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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