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오전 4시14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의 한 싱크대 공장에서 불이 나 32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동 및 컨테이너 1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오후 7시28분께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인쇄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차량 25대와 인원 61명이 출동해 1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로 기계실 승압기 1대와 변압기 2대 일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32만2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형 인턴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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