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가 무술년 첫 시민참여 운동으로 용인문화재단이 진행 중인 ‘용인 시민체육공원 어린이 문화공간 명칭 공모전’를 채택하고 이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5일 현장답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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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회원 13명은 이날 오전 1시간가량 어린이 문화공간이 조성될 용인 시민체육공원을 둘러보고 의견을 교환했다.

용인 시민체육공원 안에 자리하게 되는 어린이 문화공간은 지하 1층∼지상 4충 총면적 1만5천8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민체육공원은 지난 2010년부터 8년여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했으며, 명칭 공모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풍덕천2동 통장협의회 김시현 회장은 "용인시정과 시민행정은 따로따로가 아닌 두 줄 악기 해금 같은 조합이어야 한다"며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의 마음으로 명칭공모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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