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년 전국 기초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도 전국 기초의회 30개 기관 평가에서 지방의회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6.11점으로, 안양시의회는 6.35점을 받아 5등급 가운데 2등급을 받았다.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만에 실시됐다.

평가는 직무 관계자, 경제사회 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3개 항목을 종합해 이뤄졌으며, 안양시의회는 지난 2015년에 비해 청렴도가 0.36점 상승했다.

김대영 시의회 의장은 "모든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렴도를 향상시켜 다음 평가에서는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