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가 내일 2018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성시연 지휘와 KBS교향악단의 명품연주로 희망과 화합의 무대를 선사한다. <안산문화재단 제공>
▲ 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가 9일 2018 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무대에 올라 성시연 지휘와 KBS교향악단의 명품연주로 희망과 화합의 무대를 선사한다. <안산문화재단 제공>
안산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안산 ‘안녕?! 오케스트라’가 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18 신년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과 악기연주를 통해 구성원으로서 협동심을 기르고 예술적 잠재력을 기를 수 있는 엘-시스테마 사업이다.

안산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안녕?! 오케스트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다문화도시 안산’의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안녕?! 오케스트라’가 협연하게 될 이번 2018 신년음악회는 오는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해 국민 화합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성시연의 역동적인 지휘와 KBS교향악단의 명품연주로 ‘누구나 문화를 누리다’라는 주제 아래 1부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2부 ‘새로운 시작, 화합과 나눔’을 통해 아름답고 힘찬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멋진 지휘로 이끌 성시연 지휘자는 2014년 당시 경기필하모닉의 청소년음악회 협연무대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안녕?! 오케스트라’와 인연을 맺으며 현재까지 무한한 애정을 쏟으며 음악을 통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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