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해 첫 스마트폰 2018년형 갤럭시A8이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장점을 계승한데다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기존 갤럭시A 시리즈와 달리 2030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전면에는 각각 1천600만 화소, 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조리갯값 F1.9 렌즈를 적용했다. 셀피 촬영 시 원하는 만큼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라이브 포커스’를 이용해 더욱 입체감 있는 셀피를 찍을 수 있다. 후면 카메라는 1천600만 화소에 조리갯값 F1.7의 렌즈를 탑재해 야간에도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A8에는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젊은층에 인기를 끄는 프리미엄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중 빅스비 보이스를 제외한 빅스비 홈·리마인더·비전을 지원한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됐으며 갤럭시 A시리즈 최초로 기어 VR과도 호환된다.

블랙, 골드,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9만9천500원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형 갤럭시 A8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5천 원의 행복’ 이벤트를 마련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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