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벼 농가에 못자리용 상토 공급

ha당 24포… 26일까지 신청 접수

이천시가 농가 일손을 절감하고 못자리 상토 채취로 인한 자연 환경 훼손 방지와 임금님표 이천쌀의 위상에 걸맞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18년 벼 못자리용 상토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이천지역 소재 농지에 벼 재배 농가로 대상 면적은 4천292ha, 총사업비는 5억1506만4천 원이다.

지원기준은 1ha당 12만 원(ha당 24포/40L)으로 보조와 자부담이 각각 50%이며, 전체 약 10만3천8포(40L/포)의 상토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청 농정과나 읍면동 산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상토 공급은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상토 제품 선정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 농협, 농업인 대표 등을 포함한 못자리 상토 공급 추진 협의회를 구성해 제품과 공급 시기 등을 결정한다.

시 관계자는 "우량 상토 공급은 못자리 단계부터 병충해에 강한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데 효과가 있어 매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