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참가한 관계자들. <부천시 제공>
▲ 부천시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 참가한 관계자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올해를 ‘창의도시 부천’이라는 표어를 정해 이를 바탕으로 주요 업무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문화분야로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문학관 등 문화인프라 확충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국제축제의 위상 강화에 힘쓰고 축제와 생활문화 예술의 일상화를 추진한다.

경제분야에서는 단비일자리 확대 등 부천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천 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기업 유치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환경분야는 종합운동장 일원 융·복합개발, 오정 군부대 일원 등 미래지향적 도시 재생을 추진하고 맞춤형 생활공원 확충, 생태하천 복원, 미세먼지 저감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또 격자형 지하철 완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공영주차장 확충, 시민중심의 도로정비 등 쾌적한 도시 기반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분야 정책으로 어린이·청년·여성·노인 등 생애주기별·대상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각종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

여기에 고교 특성화 교육, 아트밸리 조성, 평생학습, 도서관 인프라 확대 등 시민 교육을 지원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창의도시란 새로운 것을 생각해내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도시로,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혁신"이라며 "공직자들은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만들고 실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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