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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 FC가 한국 U-23 대표팀 미드필더 조유민(21)과 최전방 공격수 마테우스(24)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조유민은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중앙대 시절 특유의 골 감각으로 제13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 2016 BTV-CUP 국제대회, 제14회 덴소컵, 2017 하계유니버시아드 등의 출전 경험을 쌓았다.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는 브라질 1부 리그 명문클럽 플루미넨세 소속으로 FC이스트르(프랑스), FC라티(핀란드), 강원FC, 파항FC(말레이시아) 등에서 활약했다. 2016시즌 강원FC에서 37경기 출전해 12득점 1도움을 기록해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기도 했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마테우스는 최근 세 시즌 동안 43골을 기록, 수원FC 공격라인에 무게감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유민은 "감독님이 나를 믿고 영입해 주신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마테우스도 "많은 골을 넣어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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