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력을 보강해 국·내외 대회 제패에 나선다. 가평군은 최동혁·유연우·조용호 등 3명을 직장운동부 사이클선수단 신규선수로 임용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기계고 출신 최동혁(23)은 2017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에서 크리테리움 단체 2위에 올랐고, 2015년 강진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에선 4관왕을 자치했다. 강원체고를 졸업한 유연우(20)는 주니어 대표로 국제대회에 나서 단체주니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가평고 출신 조용호(19)도 지난해 대통령기(단체종합 1위, 크리테리움 단체 1위, 힐크라임 단체 1위, 개인도로 단체 1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6년을 맞았다. 올해부터는 신규선수를 포함한 8명이 가평군의 이름을 달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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