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열린 시무식에서 공사 노동조합이 황효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둘러싸고 그동안 사 측과 상반된 목소리를 냈지만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승인에 이어 중도금 선납까지 이뤄지는 등 사 측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노조는 지난해 노사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공사 발전에 기여한 황 사장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 사장은 "끝없는 도전이 현실이 되고 기약 없던 미래가 비전이 되고 있다"며 "새해를 맞아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무척 기쁘고 올해도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