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지난 6일 제이앤제이 아트컨벤션 웨딩홀 4층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박종선 조합장을 선출했다.

01.jpg
평택시의 랜드 마크가 될 지제·세교지구는 2015년 11월 지제세교조합이 조합장 직무대행체제로 전환되면서 2016년 두 차례 개최하려던 임시총회가 소위 비대위의 방해로 개최가 무산되면서 , 2년여 만에 임시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조합운영의 정상화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임시총회에서는 그 간 조합운영에 있어 임대의원회를 통해 결정된 모든 안건내용들도 조합원들에게 추인 받는 안건이 상정되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으며, 신임 조합장 외 감사 1명, 이사 4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이날 당선된 신임 박종선 조합장은 당선소감에서 "2002년부터 우리 조합원님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공영개발을 차단하고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지만, 2015년 조합장직 떠나는 불미스런 결과가 있었다,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조합의 정상화를 위해 2년여 세월을 보냈으며, 우리 도시개발사업의 총 사업비를 확보하는 포스코건설과의 부지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이제 새로운 조합장으로 선출되어 우리 조합원님들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하여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직무수행을 하겠다."라는 결의를 밝혔다.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각종 소송에서 문제점으로 들어난 장기간의 직무대행체제와 대의원선출 및 의결내용들을 임시총회에서 참석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찬성으로 가결되었으며, 임시총회를 통해서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한편 지제·세교지구는 올해 상반기에 환지계획인가 및 본격적인 착공이 예정되며, 후반기에 도시개발사업 지구내 공동주택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