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8년도 시민정보화 교육생 2천500명을 목표로 오는 22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는 정보소외 계층을 적극 발굴해 ‘컴퓨터 기초’, ‘인터넷 활용’ 등 정규강좌 17개, 마을 경로당 등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도서관 등을 찾아가는 ‘최신정보기술 3D프린팅·드론체험’ 등 6개의 특별강좌 등을 운영해 2천38명이 참여했다.
이 같은 정보화 교육에 힘입어 지난해 정보소외 계층이 참여하는 2017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 4명이 출전,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금상 1명, 장려상 1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민정보화교육장이 CCTV통합관제센터(구 시청)로 이전함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져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을 위한 강좌 편성 및 기초 강좌 이외에도 ITQ 자격증반,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등 다양한 강좌를 개발,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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