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 및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13억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또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만 약 9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는 평택·당진항 주요항로에 배치된 항로표지의 적정성과 해상여건 변화에 따른 항로표지 신설 및 기능강화 수요 등을 조사하는 ‘평택·당진항 항로표지 재배치 연구’, 화성시 소규모 항·포구인 매향2리 항 이용선박의 안전을 위한 ‘매향2리 등대 신설’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낡은 시설물을 보수하고 등명기, 축전지 등 항로표지 장비용품을 적기에 교체하는 등 항로표지 시설의 유지관리 및 기능을 강화해 평택·당진항 주변 항로의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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