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동 추진하는 수택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오는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

행복주택 건설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승인과 작년 7월 시와 LH가 구리수택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에 관한 건설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행정적인 절차를 최종 마무리 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행복주택은 394호의 임대주택과 지역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200면이 조성돼 인근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지 내에 청년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취업지원센터, 창업 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을 설치해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원하고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주민편의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행복주택 입주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146호, 신혼부부 170호, 노년계층(65세이상) 36호, 취약계층(주거급여수급자 등)42호로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선정키로 했다.

사업 일정에 따라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입주자격 조건 및 신청방법 등을 공고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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